옛날 대구의 한 마을은 오랜 가뭄으로 모든 나무와 작물이 말라가고 있었어요.마을 사람들은 하늘을 보며 비를 간절히 기다렸답니다.“이대로라면 모든 나무가 죽어버릴 거야…”라는 한숨이 흘렀어요.사람들은 절망 속에서도 하늘을 향한 희망을 품고 있었답니다. 어느 밤, 마을 하늘에 유난히 밝은 별 하나가 떨어졌어요.별은 마른 나무 근처에 착지하며 환한 빛을 뿜어냈답니다.“저건 단순한 별이 아니야. 하늘이 우리를 돕고 있어!”마을 사람들은 별이 떨어진 곳으로 몰려가 경이로움에 빠졌어요. 별이 떨어진 자리에 있던 마른 나무에서 신비로운 싹이 돋아났어요.사람들은 매일 물을 주며 나무를 정성껏 돌봤답니다.“이 나무는 하늘이 준 선물이야. 꼭 살려야 해!”라고 말하며 마음을 모았어요.시간이 지나며 나무는 점점 커지고 건강..